-
피아노 치는 외교관 … 국악도 심취
11일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스페인 대사관 주최 음악회 공연에 앞서 콜로메 대사가 자작곡을 직접 연주하고 있다. 박종근 기자 델핀 콜로메(60) 주한 스페인 대사는 30년 경력
-
한국 문학의 '토지' 박경리 선생 팔순 잔치
소설가 박경리씨가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팔순 잔치에서 생일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. 왼쪽부터 사위 김지하씨, 딸 김영주씨, 박씨. [연합뉴스] 대하소설 '토지'의 작가
-
[사람 사람] 미국인 변호사의 특별한 환갑잔치
환갑 잔칫상을 챙기는 사람 찾기가 어려워진 지 오래다. 그러나 한국인도 아닌 미국인 변호사 티모시 오브라이언이 환갑을 챙긴 데는 사연이 있다. 그의 환갑은 32년 만에 다시 한국에
-
[중앙시평] 납북자를 위해 노란 리본을 매달자
납북 어부 최종석씨는 어제가 회갑 생일이었다. 휴전선 남쪽의 딸 우영씨는 일간지 광고를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편지를 썼다. "아버지를 모셔와 환갑 잔칫상을 차려드리고 싶지만
-
조영남씨, 장영희 교수에 생일축하 콘서트로 보답
▶ 생일잔치에서 함께 한 조영남씨(右), 장영희 교수(中), 김점선씨(左). [우먼센스 제공] 또 한번의 따뜻하고 유쾌한 밤이었다. 지난달 열렸던 여교수.가수 사이의 가족적인 환갑
-
[사람 사람] "조영남씨, 당신 환갑 맞아?"
▶ 조영남씨와 하객들이 화투 모양의 환갑 기념 케이크를 앞에 두고 포즈를 취했다. 앞줄 왼쪽부터 조씨.장영희 교수, 뒷줄 왼쪽부터 카피라이터 최윤희씨.화가 김점선씨. 양영석 인턴기
-
소설가 황석영씨 '심청' 출판기념회
'황석영 문학 41년 기념 출판기념회'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. 오는 13일 예순번째 생일을 맞는 黃씨의 환갑을 축하하고 최근
-
전주 60대 OB축구회 "통쾌한 슛 한방 나이 잊고 살아요"
온 나라가 월드컵 열기로 술렁이던 지난 15일 오후 전주시 인후동 전주농고 운동장. 머리가 희끗 희끗한 백발청춘(?)들이 카랑카랑한 목소리와 거침없는 발놀림으로 공을 주고 받으며
-
"통쾌한 슛 한방 나이 잊고 살아요"
온 나라가 월드컵 열기로 술렁이던 지난 15일 오후 전주시 인후동 전주농고 운동장. 머리가 희끗 희끗한 백발청춘(?)들이 카랑카랑한 목소리와 거침없는 발놀림으로 공을 주고 받으며
-
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18)
18. 큰 스님 환갑날 행자생활에서 가장 답답했던 점은 말상대가 없다는 것이다. 행자가 공경해야 할 스님들에게 이야기를 먼저 할 수 없고, 스님들도 행자라는 존재에 관심이 없는 듯
-
[북한 이것이 궁금해요] 어린이들 친구들 생일엔 뭐해요
(Q) 오는 25일은 저의 열 번째 생일입니다.그날 학교 친구들을 초청할 거예요.부모와 친구들로부터 선물도 많이 받으리라 생각해요.북한에서는 생일을 어떻게 보내나요. 이철규(10
-
[일본어] 1051. 年頃(としごろ) 한창때
일본에서는 나이를 만으로 계산하며, 음력은 사용하지 않고 양력을 사용한다 . 아이가 한 살이 되는 생일에 '力(ちから)もち ' 를 아이의 등에 올려 놓고 걷게 하고 또 일부러 넘어
-
[PGA] 시니어투어 일희일비
지난주 하와이에서 열렸던 시니어투어 매스터카드 챔피언십에서는 골프계의 위대한 영웅 2명이 개인적으로 경사와 슬픔을 엇갈리게 당해 자리를 함께 한 사람들을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
-
[99년신춘문예희곡당선작]거리위 작업실(5)
여학생, 삐끼 옆에 앉아 가쁜 숨을 몰아 쉰다. 삐끼 : 어때? 여학생 : (뒤쪽을 보고는) 안 따라 오는 것 같애. 괜찮아? 삐끼 : (머리에서 흐르는 피를 닦으며) 씨발. 여학
-
[안방 구조조정]7.가정행사…체면치레 집안잔치, 의미 새기며 거품 빼야
하객식사 1인당 6만원, 꽃장식 18만원, 떡3종류.과일 5가지로 차린 회갑상 27만5천원, 3단케익 9만6천원, 노래방기계 대여료 20만원… 다음달 시아버지 환갑을 준비중인 주부
-
23.형식화된 가족행사
요즘 주말 오후 뷔페식당이나 호텔 연회실에 가면 흔히 볼 수있는 광경이 환갑.칠순잔치,자녀들의 백일이나 돌잔치,생일잔치등가족모임이다. 우리사회가 핵가족화.상업화하면서 집안에서 치러
-
金始中 前과기처장관 부인 李揆媛여사
경기도분당시 양지마을 前과기처장관 김시중(金始中.63.고려대화학과)교수의 50평 아파트.거실에 걸린 달력에는 성한 날짜가드물 정도로 빽빽이 약속과 예정사항등이 표시돼 있어 손님들의
-
후계체제 굳힌 김일성 생일잔치
북한의 국가주석 김일성이 81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이번 4월15일 생일잔치는 지난해에 비해 조용히 치러졌다. 그간 김일성건강에 대한 외부관측이
-
김일성의 「환갑」(분수대)
남한에서는 8·15광복절을 최대의 국경일로,그리고 음력 설날과 추석을 최대의 명절로 꼽는다. 그러나 북한에서는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15일이 최대의 국경일이자 또한 최대의 명절
-
(5)진주 검무 인간문화재 이윤례 할머니(80세)
「어렵거나 슬픈 일이 없었느냐구? 내일생을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통곡할 정도로 온통 외롭고 어렵고 슬픈일의 연속이었지….』 인간문화재 이윤례할머니(80·경남진주시상봉동동857의9·중
-
50억 강징한 과잉 충성과 광적 아부|김일성 환갑-미쳐날 뛰는 조총련|동경=조동오 특파원
김일성의 혹- 이곳에 배부되는 북괴 신문이나 화보에 나오는 김일성의 사진은 언제나 목덜미 부분이 깨끗이 수정되어 아무 이상도 눈에 띄지 않는다. 작년 9월 미농부 동경 도지사의 평
-
노인(1) 젊게 산다
꼬부랑할머니가 지팡이를 짚고 가는 모습은 옛날이야기 속에나 나올 뿐 서울에도 시골에도 흔하게 찾아보기 힘들어졌다. 세상이 복잡해지고 살기가 어려워졌다해도 사람들의 수명은 점점 늘어